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이번주 초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경영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CEO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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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계열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요 사업에서 수익성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국제 유가 폭락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석유제품 소비 감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핵심 장비 업체가 있는 미국과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생산 차질의 위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수요 회복이 예상됐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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