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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안 잠긴 차 골라' 이틀간 차량 3대 훔친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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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량 절도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20∼21일 전남 화순군과 광주 시내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훔치는 등 모두 2천68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군은 주로 늦은 밤 주차된 차량의 문을 당겨보다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면 차에 보관하고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량을 뒤지는 과정에서 자동차 열쇠가 나오자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자동차 3대도 훔쳤다.

무면허로 훔친 차를 타고 지역을 옮겨 다니며 차털이 범행을 이어가던 A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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