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보이는 카트는 ▲ 핸드백 보관 카트 ▲ 소형 카트 ▲ 유아 시트 카트 등 세 가지다.
우선 핸드백 보관 카트는 고가의 명품 핸드백도 안심하고 실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고가의 핸드백을 들고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지만, 흠집을 우려해 핸드백을 카트에 담지 않고 직접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신세계는 해외 사례까지 수집한 끝에 유아 시트 공간에 특수 재질의 시트를 덧댄 핸드백 보관 카트를 새로 만들었다.
백화점 식품관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프리미엄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겨냥해 소형 카트도 새로 선보인다.
기존 카트보다 폭과 길이를 축소하고 적재 공간도 줄여 장바구니 대신 가볍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앉을 공간을 마련한 유아 시트 카트도 있다.
신세계는 24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에 새로운 카트를 먼저 도입한 뒤 올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 신세계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김정식 부사장은 "새로운 카트 도입으로 고객들이 느꼈을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식품관 카트 |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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