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도 개학연기 전제로 검토 착수
22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초중고교에 급식 운영 방식과 교실 내 생활수칙이 담긴 ‘개학 후 학교 안전관리 지침’이 전달된다. 배식시간을 연장하거나 교실급식으로 대체하고, 교실에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의 내용이다. 그러나 학교 내 감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참에 9월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 학기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의 학사일정도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 만큼 다른 나라처럼 3월이 아닌 9월에 1학기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청와대도 추가 개학 연기를 전제로 9월 학기제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김수연 sykim@donga.com·박효목 기자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