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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에 추첨 방식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추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월21일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1차로 판매했다.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고, 당일 준비했던 물량은 모두 판매됐다.
이번 2차 판매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도 수량은 미공개다.
추첨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당첨자는 2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메시지(MMS)가 발송된다.
삼성이 톰브라운 에디션을 추첨 방식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1차 때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갤럭시 Z 플립은 화면을 위아래로 접을 수 있는 삼성의 2번째 폴더블폰이다. 삼성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 Z 플립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플러스 등으로 구성한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출고가는 297만원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삼성은 이번 2차 판매 이후 추가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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