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미사·예배 중단 연장 (CG) |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미사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미사를 중단하고 회합과 행사를 자제하고 있다.
제주교구는 당초 1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 소규모 감염병 확산 사례가 계속되면서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제주성안교회와 제주영락교회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당분간 주일 예배를 영상 예배로 대체할 방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는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폐쇄를 해제하고 정상 운영 중이다.
관음사는 대신 법회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를 사용해 코로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극락도량 제주 약천사는 템플스테이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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