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 접촉자 10명…가족 5명은 모두 음성 판정
18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 롯데낙천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A(72)씨가 지난 17일 오후 8시 42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10시께 의정부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은혜의강 교회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진자인 이 교회 목사와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장로 1명, 청년 4명이 함께 했다.
또 지난 12∼14일과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은혜의강 교회 공사 현장으로 출근, 다른 확진자인 공사 현장 책임자와 작업했다.
A씨는 자택에서 교회 공사 현장을 오고 가는 등의 이동할 때는 모두 자차를 이용했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
식사를 위한 외출은 1차례 했으며, 지난 14일 오후 6시 15분부터 8시까지 명태마루 남양주가운점에서 식사한 뒤 귀가했다. 지난 12∼13일에는 오후 6시께 귀가한 뒤 자택에 있었다.
일요일이던 지난 15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오후 7시께 남양주보건소 상담과 1차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예약했다.
17일에는 오전 10시께 검체를 채취한 뒤 다산1동 천사약국에 들러 마스크를 샀으며, 당시 A씨와 약국 직원 모두 마스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명태마루 남양주가운점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 조치가 했으며, 다산1동 천사약국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밀접 접촉자를 10명으로 파악했으며,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이 중에서 남양주시 거주 가족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TV 제공] |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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