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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화상회의 중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영국·프랑스·독일·터키 정상이 화상회의를 하고 터키의 유럽 국경 개방 조처로 촉발된 난민 사태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화상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4개국 정상은 이스탄불에 모여 난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정상회담은 화상회의로 대체됐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은 "4개국 정상은 시리아 이들립 사태와 이에 따른 난민 문제,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상들은 시리아 위기를 해결하고 내전으로 황폐화한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유럽으로 향하고 있는 난민 행렬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리비아에서 계속되고 있는 내전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터키의 관계, 유럽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터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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