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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LG전자가 유명 IT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손잡고 노트북, 스마트폰 등 자사 IT 기기의 뛰어난 내구성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깨봉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 '내구성 탐구생활'은 LG 그램 노트북과 LG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거치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밀스펙)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IT 유튜버 깨봉은 경기도 평택 소재 LG 디지털파크를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 ThinQ의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인증에 준하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LG 그램은 가볍고 튼튼한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화면·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2020년형 LG 그램17은 WQXGA(2560x1600)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테두리는 물론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까지 최소화해 몰입감과 화면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Q51은 30만 원 초반 가격에 준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6.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4개 카메라 ▲4000mAh 배터리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함께 밀스펙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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