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추경안을 의결하고 이어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여야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과 피해 구제의 시급함을 고려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하고 심사를 진행해왔다.
원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세입 경정 3조2000억원을 포함해 총 11조7000억원 규모였지만, 국회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치면서 총 6조원가량을 증액하는 안이 예결위 소위에 올라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각 상임위가 증액한 대로 시급히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심사에 나섰지만,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추경안 일부 사업이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선심성 예산이라고 주장하며 감액을 요구하면서 전날 오전에 시작된 예결위 소위 심사가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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