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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과 관련해 "거대 야당의 나쁜 의도를 저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 조금이라도 살려내자고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뜻을 모아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차 중앙위원회에 참석, "거대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하고 자신들의 의석을 국민 지지보다 훨씬 더 늘리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작년 말 국회에서 다른 정당들과 협력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다. 기존 제도는 큰 정당이 국민 지지보다 훨씬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게 돼 있었다. 그것을 국민의 지지와 조금 더 가깝게 의석을 배분하자는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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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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