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11일 마스크 업체를 조사해 최근 멜트블론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5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중 7일 내 멜트블론 입고 예정이 없는 9개 업체를 물량 공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출고조정명령을 받은 멜트블론은 13일부터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달돼 다음날부터 생산에 투입된다.
이 같은 공수는 긴급조치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일 4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제조업체에 첫 조정명령을 발동해 생산 중단 우려가 있는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필터용 부직포 4t을 공급한 바 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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