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11일 오전 목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등록을 마치고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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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11일 오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4ㆍ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2년 간 금귀월래(錦歸月來ㆍ금요일 지역구 내려왔다가 월요일 상경)하며 목포 자존심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며 ”정부 예산 가져오기와 호남 출신 대통령 만들기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목포시민과 함께 만든 굵직한 사업을 끝까지 챙겨, 마무리하겠다”면서 “지역민에 받은 사랑을 능력 있는 후배 정치인을 지원하는데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언론으로부터 △정치 9단 △청문회 9관왕 △예산왕 △TV라디오 스타 △목포케이블카 홍보대사 등 닉네임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이는 그 동안 시민의 격려와 질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이제는 그 은혜에 잊지 않고 목포 발전과 일자리 창출, 정권 재창출 등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또 ”4대 관광거점도시, 해경서부정비수리창,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국가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 등 목포 일자리 미래전략산업이 ‘더 큰 목포’를 위해 진행 중”이라며 “KTX호남선 고속화, 남해안철도, 국도77호선 완공되면 목포는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관문도시로 태어나 3대(代)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목포시민과 함께하면 코로나도 이기고, 대한민국도 반드시 승리한다”며 “예산프로, 일자리 선수로서 언제 어디서든 목포만 보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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