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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목구멍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로봇은 최근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중난산 원사 연구팀과 중국사회과학원 선양 자동화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샘플 채취 로봇은 뱀 같은 로봇 팔과 내시경, 무선 전송 장비,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단말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콧구멍이나 구강보다 목구멍에서 채취한 샘플이 코로나19 검사의 가장 정확한 수단인데, 이 로봇을 이용하면 샘플 채취를 빠르고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구멍 샘플을 채취하려면 의료진이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환자가 기침하거나 숨을 크게 내쉬면 다량의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나올 수 있고 이는 교차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로봇을 이용하면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추고 업무 부담을 줄이며 샘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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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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