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이었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한·중 입국제한 관련 '전문가 회의에 상정하지 않아도 좋다는 판단은 총리의 지시였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정치적 판단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했지만, 이것은 물론 저만의 판단이 아니라 외무성 등과도 협의한 후에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중 입국제한에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은 현재도 감염자가 급증하는 곳"이라며 "이미 대구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입국 제한을 하고 있었지만, 이를 확대해 전역에 대응을 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왜 이탈리아는 포함되지 않았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필요가 있다면 주저 없이 판단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