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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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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보좌관 박복영·국가균형발전위 김사열·선관위원 정은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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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청와대는 9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박복영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위촉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정은숙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를 내정했다.

우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임명된 박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경남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미국 UC버클리대 객원연구원 등을 거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외통상 분야 전문사로 전문성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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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김사열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사진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된 김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생물학 석사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소 객원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김 신임 위원장은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대구에서 문화,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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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정은숙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청와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정 변호사는 1964년생으로 부산진여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자문변호사, CJ 나눔재단 이사를 거쳤다.

강 대변인은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여성 법조인으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단체의 자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법률 전문성과 함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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