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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구미사업장 또 폐쇄…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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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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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라인이 있는 구미2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나오면서 공장가동이 또 중단됐다.


6일 구미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구미2사업장 생산라인을 7일 오후까지 멈추고 방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씨가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다”면서도 “(생산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24시간 닫고 방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은 8일 오전까지 방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즉시 직원들에게 퇴근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A씨와 접촉한 동료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로 자가격리, 검사 등 조치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무선사업부 공장인 구미2사업장은 삼성전자 폴더블 폰인 갤럭시 Z플립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장 일시 폐쇄로 제품 생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생산 공급 계획에 최대한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4일 폐쇄 후 방역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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