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왼쪽)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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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6일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하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가칭)에 합류하기로 했다.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손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이 실시할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에 관한 사항과 홍보 관련 업무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은 “손 의원이 기존 정당들은 입으로는 소통을 말하면서도 표만 받아 갈 뿐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 끊임없이 쌍방 소통하며 진정한 당내 민주주의가 정착된 ‘열린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가시밭길로 접어든다. 이것도 운명”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정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당시 민주당은 ‘교감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에 참여 여부를 공식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민주당은 5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 대회를 할 예정이다.
사진 손혜원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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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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