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서 김기선 미래통합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기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6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4.15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는 절체절명의 기로"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좌파 정부를 심판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결전에 임하는 전사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보다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막중한 역할을 넘기고자 한다"며 "승리하지 못한다면 나라를 망친 역사의 죄인이라는 각오로 처절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그의 지역구에 추가 후보자를 모집하면서 컷오프(공천배제)설이 나오기도 했다.
김 의원 지역구인 강원 원주갑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한다.
제21대 총선에서 통합당의 불출마 의원은 김무성(6선)·정갑윤·원유철(이상 5선)·유승민·유기준·한선교·김정훈(이상 4선)·여상규·김세연·김영우·김성태·김광림·이진복·홍일표(이상 3선)·김도읍·김성찬·박인숙·염동열(이상 재선)·유민봉·윤상직·윤종필·정종섭·조훈현·최연혜·장석춘·최교일(이상 초선) 의원 등 27명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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