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CCTV 확산을 위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26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지능형 CCTV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자유공모의 경우 CCTV를 활용하는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지정공모의 경우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안전(화재 감시, 학교 폭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12일 가락동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진행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변경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재난재해 분야에 지능형 CCTV를 활용함으로써 관제 인력의 한계를 해소하고 원활한 초동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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