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이번 금리인하, 여전히 금융시장 안정 못 찾아"
3일(현지시각) 미국 연준은 긴급 FOMC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종전의 1.50~1.75%에서 1.00~1.25%로 0.5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대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대신증권은 회의가 긴급으로 변경된 점과 소위 베이비 스텝인 25bp가 아닌 50bp로 이뤄진 점 등을 들어 추가로 기준 금리가 더 인하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면서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를 0.50~0.75%로 예상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가지 모두 역사상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향후 기준금리를 50bp 더 인하할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3월 정례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 뒤 회의 이후에도 1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금리인하로 여전히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 한번에 50bp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