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로봇이 온다

스마트폰 앱 통해 배우는 코딩 '마운지 로봇', 해외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코딩교육 ‘마운지 로봇’이 국내 이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마운지 코딩교육은 일본업체와 1000키트의 구매계약을 체결, 2020년 전반기부터 소프트뱅크 등 일본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에는 홍콩의 오프라인 교육 전문 기업인 VIP Consultancy Limited와 약 400억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파트너쉽 및 구매에 관한 협의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중학교 연 34시간 코딩 교육 의무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이제 코딩 실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으로 꼽힌다. 코딩교육은 교육 정책이나 유행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갖춘 곳에서 배우는 곳이 좋다. 또 학생의 관심사에 맞게, 학생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가장 효과적이다.

마운지 코딩교육은 이론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 앱 속 모듈러 로봇을 통해 배우는 방식이다. 모듈러 로봇을 통해 캐논 발사 및 이동, 라이트온오프 등 여러가지 로봇들의 기본 동작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블록 코딩이 가능하다.

마운지의 다양한 큐브(모듈)들을 이용해 상상하는 모든 움직임을 실제로 구현해 놀이부터 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다.

마운지 로봇은 윈도우 큐브와 5종의 액션큐브 등으로 가벼운 조립만으로도 다양한 동작들을 간단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동작 버튼을 통해 무작위로 움직임을 구현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전용 충전 독에 꽂아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하면 약 150분 동안 연속 작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블록놀이가 매뉴얼을 따라 단순 조립하는 장난감 도구였다면, 마운지에서 출시한 로봇 코딩교육은 사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모양과 동작을 생각하여 정리해가면서 코딩이라는 작업을 통해 실체화해 낼 수 있는 제품인 것.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마운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놀이와 게임,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형태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 및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로봇, 지속 사용 가능하고, 품질 좋은 로봇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코딩로봇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