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오후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집을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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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모 할머니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날 별세한 이 할머니의 빈소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여가부는 이 할머니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이 장관은 "이제 열여덟 분 밖에 계시지 않아, 한 분 한 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업도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소희 기자(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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