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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진영, 코로나 19 추경 20조원 언급했다 정정…"6.2조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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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질의에 답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규모에 대해 당초 20조원 정도라고 밝혔다가 이후 6조2000억원이라고 정정했다.

진 장관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민생당 의원으로부터 추경 규모 질문을 받고 "정부의 추경안은 오늘 거의 확정됐다"며 추경 규모를 20조원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 장관은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질문을 받는 도중 정정했다.

진 장관은 "제가 아까 민생경제 전체 대책에 의한 금액이 생각나서 20조원이라고 답변했다"며 "정확한 것은 6조2000억원이다. 정정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당정 협의를 마친 뒤 '코로나19' 추경 규모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추경예산인 6조2000억원(세출예산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는 5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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