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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번 주 정세균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열고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합니다.
대정부질문은 내일(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3일 경제 분야, 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대정부질문에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대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회동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및 추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지만, 각론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한 추경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당적 협력으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를 질책하며 출입국 관리 등에 대해 따져 물을 전망입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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