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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검찰 신천지 수사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일단 방점찍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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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 정체성 감추기 급급" 고발…명단확보·집회장 파악 주력

檢 "역학조사 원활토록 수사에 속도"…이만희 개인비리 수사도 진행될 듯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검찰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로부터 지난 27일 고발당한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하자 수사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피연의 고발 내용은 크게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2가지인데,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다는 점에 미뤄볼 때 이번 검찰의 수사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일단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