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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신천지 "마녀사냥 멈춰라...성도라는 이유만으로 폭력당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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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가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고 죽음에 내몰리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신천지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는 오늘 오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대변인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에 대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해 지난 26일 울산의 한 신천지 성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고 일상생활을 한 국민이자 피해자라며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신천지 측은 또 신도 명단 공개를 의도적으로 늦추거나 숨긴 것이 전혀 없다며, 신천지 신앙을 이유로 핍박과 폭력,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는 성도가 많기 때문에 명단 공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 이후 신천지 성도를 향한 해고 통보를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과 가정에서의 피해 사례가 4천여 건이나 보고됐다며 신천지 성도를 향한 저주와 핍박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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