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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종교모임·행사 자제 간곡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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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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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종교계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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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은 불교(조계종 등)계와 천주교계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고 개신교의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모든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장관은 "모든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있다.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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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2.27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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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가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모든 종교 지도자 및 교도(교인)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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