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강원 강릉지역의 종교단체들이 이번 주말 집회를 취소하고 있다.
강릉시는 28일 오전 현재 319개 종교단체 가운데 이번 주말 집회를 취소한 곳은 153곳(48%)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불교 78곳과 천주교 8곳은 주말 법회와 미사를 모두 취소했다.
기독교계는 229곳 가운데 70%가량이 예정대로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종교 3곳도 이번 주말 집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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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종교 시설 감염 걱정…전문가들 불참 권장 (CG).[연합뉴스TV 제공] |
강릉시는 28일 오전 현재 319개 종교단체 가운데 이번 주말 집회를 취소한 곳은 153곳(48%)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불교 78곳과 천주교 8곳은 주말 법회와 미사를 모두 취소했다.
기독교계는 229곳 가운데 70%가량이 예정대로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종교 3곳도 이번 주말 집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특정 종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주일 예배와 미사 등을 일시 중지하자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종교계에 집회 중단을 긴급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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