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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콘텐츠 제작에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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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정부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에 선정된 10개 내외의 콘텐츠 기획안을 대상으로 민간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 성공 시 최대 3000만원씩 제작비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1인 미디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28일 공고했다.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을 5G 시대 혁신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판단하고 창작자 발굴,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공고된 사업은 1인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제작 지원 사업으로 2016년 부터 크라우드 펀딩과 연계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MCN(Multi Channel Network, 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지원하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에서 1인 미디어 창작자까지 확대했다. 국세청 업종코드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분야 주(부)업종 업체가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에 선정된 콘텐츠 기획안 10개 내외 중 크라우드 펀딩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에게 콘텐츠 제작비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자체 지식 재산권(IP) 확보 및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제공되며, 최우수 1점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이 활성화 되고 민간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3월11일 오후 3시 유튜브에서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을 검색하면 업로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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