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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 돌파···靑 "정리된 답변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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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청와대 본관 정문.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정리된 답변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원인이 20만을 넘겼기 때문에 (청와대가) 답변하긴 해야 할 텐데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으로 올라와 25일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7일 오후 기준으로 참여인원은 100만명이 넘었다.

한편 청와대는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발언 논란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가 거론되는 데 대해선 “그럴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거취 논란이 있는 것도, 어디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도,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는 3월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된 것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지를 묻자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 (도움이) 된다, 안된다를 지금 상황에서 말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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