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승준(스티브 유)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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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유승준(스티브 유)이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유승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저녁 9시,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2시에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현재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자"는 글을 올렸다.
유승준은 "그동안 지내왔던 이야기 등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이 게시글에는 팬들이 잇따라 "꼭 시청하겠다"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유승준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오랜만에 유승준 게릴라 콘서트 기다리는 것 같다"는 글을 남겼으며, 다른 누리꾼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며 반겼다.
일부 누리꾼은 "군대는 안 가는가"라는 글을 남겨 팬들과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유튜브 계정에 "이제 코로나가 종식될 것 같아서 오나"라는 글을 남겼으며, 다른 누리꾼은 "욕이나 군대 관련 단어는 금칙어로 설정하고 방송하라. 폭주할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유승준은 2002년 해외 공연 명목으로 출국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다. 당시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에 따라 유승준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5일 서울고등법원은 "입국금지 결정은 명백히 무효"라고 판시해 유승준의 손을 들어 줬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은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며,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오진영 인턴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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