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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만에 확진 환자 천 명 넘어...대구·경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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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환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경북의 신천지 교회와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광범위한 감염이 벌어진 게 가파른 증가세의 원인이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20일 발생했습니다.

3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입국 검역에서 걸린 뒤 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입니다.

일주일 사이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이이었습니다.

이후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일본, 싱가포르 등 외국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왔지만, 환자 수는 한 달 동안 안정세를 띠었습니다.

상황이 급반전된 건 지난 18일.

대구의 61살 여성이 31번 환자로 분류되면서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 19일) : 31번째 환자분께서는 본인은 해외를 다녀오지 않으셨고 또 증상이 상당히 경증이다 보니까 코로나19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60대 여성이 예배를 본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 일주일 사이 확진 환자가 폭증했습니다.

여기에 다음날인 19일,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장례식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첫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후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하면서 감염경로 추적은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뒤늦게 '심각'으로 격상돼 정부가 총력대응에 나서곤 있지만, 환자 수는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환자 수로만 보면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입니다.

정부는 추가 환자와 더불어 기존 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지만,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까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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