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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퍼졌나?...신천지 신도 21만 명 명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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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전체 신도 21만2천 명 명단 전달 받아

'31번 확진자'가 예배봤던 날, 201명 대구교회 방문

고위험군, 코로나19 검체 검진 실시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신천지 교회'.

대체 어떤 경로로, 얼마나 퍼지게 된 걸까요?

아직도 정확한 감염 경로와 규모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전체 신도 21만2천 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정부가 명단을 전달받은 건 어젯밤 9시 20분쯤.

자발적으로 도와주지 않는다면 법적인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고, 정부는 밝혔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슈퍼 전파자'인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봤던 9일과 16일에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20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고위험군 신도에 대해선 검체 검진을 실시하고, 나머지 신도들은 전화 문진을 해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진할 계획입니다.

신천지 측이 명단 제출 방침을 밝힌 건 앞서 어제 오전이었는데요.

경기도는 신천지 측 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대규모 감염 방지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신천지 본부 사무실을 대상으로 강제 역학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전체 신도 중에서 2월 16일 과천 교회 집회에 참여한 사람, 대구 집회에 참석한 사람 그 외에 경기도에 연고를 가진 신도 전부 세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다 합치면 몇 명정도 되는 건가요?) 대체로 한 3만 명정도.]

경찰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신천지교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신천지교회 신속대응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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