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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에서 유권자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선거방송’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기남방송, 한빛방송, abc방송 등 경기지역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선거방송 시민 기획단’을 발족했다. 선거방송 시민기획단은 투표일까지 새로운 선거방송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와 방송 기획에 참여한다. 시민 릴레이 인터뷰와 영상 콘텐츠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지역 각계각층 유권자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100인을 선정해 정책선거방송 제작에 돌입했다. 선거 50일 전인 이날부터 공정선거와 정책선거를 주제로 ‘시민참여단 100인 릴레이 캠케인’을 송출한다. 선거 30일 전인 3월 14일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대구방송도 ‘2030세대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바라는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이밖에 티브로드 부산방송은 오는 3월 16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유권자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시민 50명과 지역 전문가 4명 등이 모여 토론을 펼친다.
송재혁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모든 선거방송을 유권자와 함께 생각하고 기획해 지역채널이 참여 민주주의를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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