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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대구 종교시설...물건 동난 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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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무섭게 번진 대구에는 대부분 종교 시설이 문을 닫았고 물건이 동난 상점까지 생겼습니다.

시민들은 불안 속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시내에 있는 한 교회.

일요일 예배로 붐벼야 하지만 한산합니다.

지난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가 신천지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회는 폐쇄됐습니다.

인근 성당도 문을 닫았습니다.

행여나 밀폐된 공간에서 바이러스가 퍼질까 감염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성당 관계자 : 모든 교구 내에 신자들이 본당 미사를 행하지 않고 가정에서 기도와 미사에 준하는 대송을 바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종교 시설뿐만 아니라 상점도 문을 닫는 곳이 늘었습니다.

손님까지 줄었고 주인 역시 바이러스가 옮을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미용실과 식당 등이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집니다.

[김권수 / 대구 시민 : 불편한 점이 많죠. 지금도 식사하러 나왔는데 식사할 때도 없고 식당이 문을 다 닫았으니까. 며칠 전에 딸이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코로나로 의심해서 핀잔도 많이 듣고….]

일부 마트에서는 라면 등 동났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형마트 곳곳이 폐쇄되면서 문을 연 마트로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이 생필품을 미리 사놓으면서 구하기 힘든 물건까지 생겼습니다.

[마트 관계자 : 라면 자체가 없습니다. 나흘 동안 폭탄을 맞아서 토요일 일요일이라서 물량 확보도 안 되고요. 내일도 물량이 들어올지 말지….]

대구 지역에 계속 확산하는 코로나19.

생활에 꼭 필요한 곳까지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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