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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대세론' 부나…뉴햄프셔 이어 네바다 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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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네바다 코커스 11% 개표 현황

샌더스, 44.1% 득표하며 압도적 선두

경선 초반 '좌파 대표주자' 입지 굳혔다

바이든 2위 주목…중도진영 표심 요동

이데일리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지지자들이 2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샌더스 의원의 연설을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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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뉴햄프셔에 이어 네바다 경선에서도 사실상 승리했다. 경선 초반 2연승으로 샌더스 의원은 당내 좌파 진영의 대표주자로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11% 현재 44.1%를 득표(대의원 확보 기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개표 초반부터 ‘샌더스 승리’를 속보로 내보냈다. AP통신은 “샌더스 의원이 네바다에서 압승하면서 전국적인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2위는 25.0%를 기록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다.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파랄론캐피탈 창업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각각 14.9%, 8.4%, 3.7%, 3.6%를 득표하고 있다.

가장 주목 받는 건 샌더스 의원의 경선 초반 독주다. 그는 아이오와 코커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이어 네바다 코커스에서도 선두권에 오르며 당내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유력 주자로 떠올랐다. 특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티지지 전 시장이 네바다에서는 3위로 내려앉으며 ‘샌더스 대세론’이 더 탄력을 받고 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이 주춤하는 사이 바이든 전 부통령이 기사회생의 기미를 보이는 점도 관심사다. 당내 중도 진영의 판세가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중도 성향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부터 참전하면 경선 구도는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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