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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카트라이더, 비매너 유저와 일반 유저 매칭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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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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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일, 카트라이더에 비매너 유저를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넥슨 AI·빅데이터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비매너 유저를 검증, 판별한 후 매칭에서 분리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비매너 유저를 제보하고자 싶다면 카트라이더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게임 안에서 곧바로 접수할 수 있다. 게임 화면 하단에 추가된 신고 메뉴에는 최근 같이 게임한 유저와 같은 대기방에 있는 유저 등 최대 14명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고 사유는 욕설 사용, 광고성 콘텐츠 게시, 불법 프로그램 악용, 고의적 플레이 방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비매너 유저라고 신고된 이용자에 대해서는 별도 프로세스를 거쳐 신고 내용에 대해 검증한다.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플레이 패턴이 관찰되는 경우 일반 대전에서 분리돼 비매너 유저 간 매칭이 이뤄진다. 이후 이곳에서의 주행 기록에 따라 최종적으로 서비스 정책에 맞춰 제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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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매너 유저는 다른 유저와 매칭이 분리된다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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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힘께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카트라이더에 불법 프로그램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가는 유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 단위로 수집하는 주행 중 속도, 충돌 구간, 드리프트 사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고의로 대전에 참여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거나 일정 속도를 넘어서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이 감지되는지 모니터링 한다.;

이러한 검증 시스템과 접수된 신고를 종합해 비매너 유저로 판단될 경우 다른 유저와 매칭을 분리한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는 넥슨 조재윤 리더는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빠르게 제재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 도입 등 게임 내, 외부적으로 제반 환경을 마련했다”며 “라이더 분들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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