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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산자물가가 15개월래 최대폭으로 뛰었다.
1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상승률 0.1%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1% 뛰며 시장이 예상했던 상승률 1.6%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로, 작년 동기 대비로는 1.5% 뛰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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