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5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9% 오른 2만3400.70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에 대해 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인 점, 아시아 주요증시가 오른 점,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가능성이 나온 것도 증시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내린 2975.4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9분(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43% 오른 2만7647.39를 기록중이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94% 오른 1만1758.84로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중국 증시가 혼조를 보인 것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로 오히려 중국이 돈을 푸는 등 경제에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있어 일부 증시는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코스피 지수는 0.07% 오른 2210.34에 마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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