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과 전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천사업장 SK하이닉스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다.
교육생 1명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밀접 접촉자로 보건당국 격리조치를 통보받은 데 이어, 다른 교육생 1명이 이날 SKHU 1층 사내 부속 의원을 방문해 폐렴 증상을 호소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사실 확인 후 교육생과 함께 교육을 받은 신입 직원 200여명에 모두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건물 폐쇄와 방역 조치도 급하게 진행했다.
단, 실제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밀접 접촉자가 지난 주말에 의심자를 만나 아직 잠복기를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SKHU가 팹과 멀지 않긴 하지만, 식당 등 공간을 따로 쓰는 이유로 감염 확대도 없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밀접 접촉자는 일찌감치 격리조치를 통보 받았다"며 "동선을 확인해본 결과 팹 근무자들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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