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코로나19'에 안전할까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건보공단, 1066개 장기요양기관과 1479개 요양병원 총 2545곳 전수조사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국내 1479개 요양병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늘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외국인과 해외 출입국 내역이 있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 1066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병원에서 입원환자 중 원인불명의 폐렴환자 관리 상태, 종사자와 간병인의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중국, 홍콩, 마카오 전역) 체류 이력 및 업무배제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요양기관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결과는 취합중이다.

기관은 안전관리 지침마련 후속조치로 외국인 종사자가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 312개소와 2월 중 해외 출입국 내역이 있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 754개소가 대상이 된다.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내용은 △기관 종사자·수급자 대상 사전교육 실시와 예방수칙 준수 여부 △외국인 종사자·해외 출입국 이력 종사자 관리 및 업무배제 조치 여부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및 조치사항 △방문객 및 면회자 통제여부 등이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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