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교통편익 제공할 수 있는 계기"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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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벤처업계가 ‘타다’ 무죄판결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타다에 대한 서울지방법원의 무죄 판결에 대해 “혁신벤처업계를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교착상태에 있던 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혁신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기존 산업과 상생하면서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처업계도 신산업에 기반한 혁신창업과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이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인공지능, 자율주행, 핀테크, 원격의료 등 다양한 신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는 타다의 최종선고공판을 앞두고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타다와 같은 혁신기업의 서비스를 위법으로 판단한다면 현행 포지티브 규제환경 하에서의 신산업 창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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