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정부 부처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1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9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농어촌이 살기 좋아지면 도시 인구의 분산과 국토 균형발전, 저출산 추세 완화와 같은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19차 위원회에서는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부처 장관 15명과 이성희 농업협동조합 중앙회장을 필두로한 민간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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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는 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공동화를 막고 사람이 모이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농어업 혁신으로 농어촌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와 함께 농어촌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온 국민이 함께 누리며 도시와 농촌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 '농어촌 다움'도 강조했다. 농업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공익형 직불제를 세심하게 설계하고 아름답게 가꾼 공간을 관광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는 게 정 총리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정세균 총리는 계획을 실현할 각 정부부처에도 당부했다. 그는 "각 부처도 오늘 마련한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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