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광진은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라며 "오랫동안 '한 몸'이었던 이웃 성동의 인구는 최근 5년간 늘고 있으나 광진은 줄고 있고, 상권 역시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금까지 골목과 시장을 누비며 구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뛰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단수 신청자들 가운데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 등과 함께 지난 13일 공천이 확정됐다.
면접 기다리는 오세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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