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민트온에어 기내방송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에어서울은 내달부터 객실 승무원 기내 방송 특화팀을 결성해 '민트온에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민트온에어는 라디오 방송처럼 승무원이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원하는 승객은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항공기 이륙 후 승무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편지지가 배포되면 사연을 적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내달부터는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에어서울 민트온에어 담당 승무원은 "지난 두 달 간 시범 운영에서 승객들의 많은 호응과 지지가 있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하늘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트온에어 서비스는 중거리 노선 중심으로 한 달에 일정 기간의 날짜를 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일정은 에어서울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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