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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안상수, 계양갑 출마.."험지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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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마 기자회견

"인천서 보수 당선되기 어려운 곳"

"정치 시작한 곳 버려질까 결단"

이데일리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선거구를 떠나 2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결심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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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3선·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9일 4월 총선에서 지역구를 바꿔 인천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계양갑은 안 의원이 지난 15대 총선 보궐선거 때 당선된 이후로는 보수 진영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안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당선되기 어렵다는 계양구는 그러나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머니 품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승리의 교두보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1대 총선에도 현재의 지역구로 공천을 신청했었다.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계양갑의 당협위원장이 자신은 불출마할 테니 좋은 사람을 모셔달라는 청이 있어 대여섯분과 협의했는데 생각이 맞지 않았다”며 “내 정치적 고향인데 버려져도 되나 생각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공천관리위원회와 일정 부분 소통하는 상황이다. 저의 뜻이 전달됐고, 대게 긍정적인 쪽으로 듣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에서 인천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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