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글로벌은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개발툴 클릭(CLICK) AI'을 출시했다. 사진은 제품의 이미지 생성 기술. /디에스랩글로벌 |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개발툴 클릭(CLICK) AI'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릭 AI'는 데이터 과학자가 없거나 통계적 지식이 없어도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 AI를 만들 수 있는 AI 개발 자동화 솔루션이다. AI를 학습할 데이터를 업로드한 후 클릭 몇 번만으로 최대 100여개의 딥러닝 기반 AI를 학습하고 생성된 모델을 정확도 순으로 출력해주나. 생성된 모델 중 가장 최적의 모델을 선택해 바로 AI 예측·분석을 시작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어려운 통계 용어 대신 시각화된 자료로 출력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엑셀 형식 일반 분류(ANN), 자연어 분류(RNN), 단일 이미지 분류(CNN), 다중 이미지 분류(물체 인식, R-CNN), 이미지 생성(적대적 신경망 생성, GAN) 총 5가지 형태로 인공지능 자동 개발을 지원해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AI 형태 중에서 강화학습과 음성부분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한다.
또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을 지원해 학습 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주요하게 쓰였는지, 이미지 인식 부분 중 어느 부분이 분류의 기준이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 회사의 여승기 대표는 경력 9년차인 풀스택 개발 및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SK하이닉스, 모토로라 코리아, 닐슨 코리아 등 15개 이상의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폴란드에서 금융 기업 리버파이낸스(Liberfinance)의 AI 기반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고, 국내에서는 유튜브 영상과 자막을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AI 모델도 개발했다. 여 대표는 유수 기업의 데이터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AI 도입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여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컴퓨팅 자원 등 막대한 도입 비용에 비해 불확실한 효용성으로 인해 쉽사리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AI의 도입 컨설팅과 클릭 AI로 만든 AI 분석 지표를 토대로 한 비즈니스 컨설팅도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클릭 AI는 국내 기업의 상황에 맞춰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기업을 위해 딥러닝을 위한 '고성능 GPU 서버 임대'와 더욱 간편한 전사적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두 가지 도입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과학 전문 역량이 없거나 첫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은 큰 부담 없이 제품을 도입할 수 있다.
채윤정 기자 ech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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