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최고위원은 '나 의원의 자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에서 지난해 9월 첫 고발을 한 이후 지난달까지 10차례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 그러나 검찰 수사는 감감 무소식이었다. 지난해 11월, 54일 만에 여론에 떠밀려 고발인 조사를 하고는 수사에 손을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설 최고위원은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 위원장으로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 선택적 정의, 선택적 수사는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서 검찰이 가장 먼저 버려야할 구시대의 악습이다. 입시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하던 검찰이 왜 나경원 의원 앞에서는 멈춰선 것인지 국민들께서도 묻고 있다. 마침 나경원 의원도 법적 조치 강구를 언급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할 것이다. 공정한 검찰권 행사는 검찰이 국민의 뜻에 따라 검찰개혁에 동참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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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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