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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선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7개 작목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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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격 폭락에 폐기되는 배추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적용 대상을 기존 3개 작목에서 7개 작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추가된 작목은 고랭지 감자, 청양고추, 오이고추, 백태이다.

지난해는 말린 고추, 피수수, 생곤드레 등 3개 작목이었다.

정선군은 19일 2020년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협이나 산림조합을 통해 계통 출하한 농산물의 평균가격이 10일 이상 기준 가격 이하이면 시장가격과 비교해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과잉생산,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보상금 지급액은 총 4억5천600만원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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